티베트여행1 티베트 최초사원 융부라캉 여행기 해발 3,700미터, 티베트 융부라캉에서 마주한 나의 젊은 날이십대의 나는 세상의 끝을 보고 싶었다. 그리고 문명의 시작점에 다가서서 내 동경을 채우고 싶었다. 그 여정의 정점은 티베트였다. 중국 상해에서 칭짱열차라고 불리는 하늘열차를 타고 라싸에 도착했다. 그리고 고산에 몇일 적응 후 라싸에서 차로 몇 시간을 달려 도착한 융부라캉(Yumbulagang)은 지금도 내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장소 중 하나로 남아 있다.이 글은 단순한 여행 후기가 아니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야기이며,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융부라캉에 대한 안내서이기도 하다. 꽤 오래전의 여행기이긴 한데, 20대 중반의 내가 고산지대에서 어떤 감동을 받았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솔직히 기록하고자 한다.📍 융부라캉은 어디인가?융.. 2025.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