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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울산 맛집 삼산동 주중선 소개

by 학테크 2025. 3. 27.

남구청쪽 선농 설렁탕 맞은편 주중선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보는 Bar형태의 주점인데 대형 회전문이 첫 분위기를 압도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이미 많은 손님들이 많으셨고,
단체회식으로 오신분들도 있었습니다.
하나 특이한건 여성분들이 훨씬 많았습니다.

 

식당 이름이 특이해서 뭔가 싶었더니 꽤 멋진 뜻이네요.

술속의 신선이라니...그야말로 신선중의 신선이네요. 

첫번째 술입니다.

추사 40.

사실 저는 술은 소주와 맥주, 막걸리만 아는지라...뭔지는 자세히 모르겠는데,

다른 친구가 최근에 굉장히 유행인 위스키? 라고 하더라구요.

국내술인데 꽤나 괜찮다고...맛을 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금액도 해외위스키 보다 훨씬 저렴하고

또 사먹을 의향이 생깁니다!

 

다음은 화요 41.

그래도 이건 가끔씩 먹어본 술이네요.

추사40 먹다가 화요 41로 넘어오면서 토닉워터랑 같이 먹었습니다.

그래도 뭐 좋습니다. 술은 다 좋죠!

 

함께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추사40을 튤립잔? 에 담고 찍어보았습니다.

 

주중선은 특이하게 기본안주? 로 스프가 나옵니다.

다른곳에서 1차를 하고 와서 뭔가 속을 달랠수 있는게 필요 했는데 딱 좋더라구요.

술 먹고 스프라...특이한 조합이지만, 저는 좋았습니다. 맛도 좋았구요!

안주를 몇가지 시켰는데, 공통으로 좋아하는것이 집어먹을거, 씹어먹을거...바로 먹태죠.

많은 이야기를 하며 손은 먹태로 ㅎㅎ

 

처음보는 안주입니다.

청어알무침과 두부, 오이, 양념김 조합인데요.

김에다가 두부와 청어알, 오이를 싸서 먹으면 환상적입니다!

양주 안주에 딱 좋더라구요.

청어알무침의 특이한 식감도 좋았고, 오이의 상큼함도 좋았습니다. 

이건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기도 싶습니다.

 

스지오뎅탕입니다.

아주 오래전 스지오뎅탕을 처음 먹어봤을때 기억이 있습니다.

소고기국에다가 오뎅(어묵)을 넣어서 만든 느낌.

오뎅탕이 아닌 느낌.

주중선의 스지오뎅탕도 역시 맛있습니다. 역시 술안주에는 국물이 필수죠 ㅎㅎ

 

하...무슨 술인지 기억이 안나네요..여기서부터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케였던거 같은데,,,아무튼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청룡의 해를 기념해서 나온 화요 53

이것도 한잔 정도만 먹어봤네요.

병이 참 예뻐서 알아보니 매년 그 해를 기념하기 위해 이런식으로 에디션형식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술 수집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듯합니다!

맛도 역시 좋았습니다.

 

모든것을 다 먹고 난 후 사진입니다. 뭔가 초토화된 테이블.

주중선

분위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같이 먹은 친구들에게도 취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 의향 100%입니다.